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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文선대위 "개혁·국민대통합 위해 압도적 지지 필요" 호소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5-08 10:36 송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2017.5.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 2017.5.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측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개혁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제12차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갖고 "사회대개혁과 국민대통합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국민대통령이 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위원장은 "내일(8일) 오후 8시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결정된다. 사전투표에서의 기록적인 투표율 그대로 사상 최고의 투표율로 정권교체에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부패기득권 세력에 의해 망가진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국민의 열망이 모여 이뤄진 선거"라며 "잘못을 저지른 세력은 선거에서 심판 받는 것이 민주주의다. 이번 선거는 국민이 주신 선거이며 보수정권 10년의 실정을 냉엄하게 심판하는 선거다. 아울러 가짜 민주주의, 가짜 미래세력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위원장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아직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끝이 끝이 아니다. 모두가 열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해서는 "아무런 참회도, 반성도 없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부활을 용인하는 것은 제2, 제3의 박근혜를 또다시 탄생시킬 수도 있는 역사의 비극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서는 "보수와 호남을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빈털터리가 돼 가고 있다. 회색후보, 어중간한 후보, 오락가락한 후보를 자처한 초라한 결과"라며 "민주주의 세력이라 하기에는 수구보수표를 너무 의식했고 미래세력이라고 하기에는 낡아빠진 구태정치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 위원장은 "가짜뉴스로 연명하는 가짜정치세력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을 맡길 수는 없다"며 "안 후보 측은 문 후보 아들을 비방하는 '셀프제보쇼'를 즉각 중단해야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병석 공동선대위원장도 "문 후보의 당선이 촛불정신에 부합하는 것이고 역사의 순리에 합당한 것"이라며 "개혁을 성공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꼭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598 투대문(5월 9일 오후8시까지 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 캠페인을 강조했다.


송 본부장은 "오늘 저녁 12시면 선거운동이 끝나지만 투표독려활동은 9일 오후 8시까지 한다. 투표해야 대통령 문재인이 된다"며 "사전투표한 분들이 주변분들을 더 격려하고 설득해서 투표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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