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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통령 최연소 마크롱 당선…극우 르펜 참패"-AFP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17-05-08 03:00 송고 | 2017-05-08 03:31 최종수정
프랑스 중도 성향 대선주자 에마뉘엘 마크롱 '앙마르슈' 후보. © AFP=뉴스1
프랑스 중도 성향 대선주자 에마뉘엘 마크롱 '앙마르슈' 후보. © AFP=뉴스1

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39) 후보가 65.5~66.1%의 득표율로 제25대 대통령에 역대 최연소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AFP통신은 프랑스 여론조사기관의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 마크롱 후보가 33.9~34.5%의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1977년생, 만 39세인 마크롱 후보는 이로써 프랑스의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됐다.

프랑스에서 거대 양당 사회당(좌파)·공화당(우파) 소속이 아닌 대통령은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마크롱 후보는 과거 사회당 소속으로 현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에서 경제장관을 지냈으나, 당의 좌경화에 반대해 지난해 독자 세력인 '앙마르슈!'(전진!)를 발족하며 올 대선에 출마했다.
마크롱 유세현장. © AFP=뉴스1
마크롱 유세현장.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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