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국민속으로’ 도보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5·9 장미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반드시 승리해 미래를 여는 첫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나흘간 대구와 부산, 광주, 서울에서 '뚜벅이 유세'로 안풍(安風) 재현에 성공한 안 후보는 이날 새벽 1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마지막 유세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 여러분!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면서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 살리기 위한 간절한 마음으로, 걸어서 국민속으로 가고 있다"며 "함께 걸읍시다. 저 안철수와 함께 해주십시오"라고 '뚜벅이 유세' 동참과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새벽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시작으로 서울 일대를 돌며 '뚜벅이 유세'를 진행한 뒤 충남 천안과 충북 청주, 대전 등 충청 지역으로 이동해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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