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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동남풍 상륙작전…부산~서울 '경부선 유세'로 피날레

PK·TK발(發) 동남풍 충청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는 전략
지역별 필승대첩 후 청년·시민 만나는 일정으로 마무리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5-08 05:20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8일 '경부선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홍 후보는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 불러일으킨 동남풍을 충청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이날 부산을 출발해 대구-대전-천안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을 잡았다.
그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갖고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고 강력히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대첩',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쇼핑 앞에서 '대구·경북 대첩', 대전 은행동에서 '대전대첩', 충남 천안에서 '충청대첩' 유세를 가진 뒤 서울 대한문 앞에서 '필승대첩'을 갖는다.

홍 후보는 각 지역별 '필승대첩'을 통해 대세를 거듭 확인하고, 9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홍준표의 '서민 정부'를 탄생시켜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홍 후보는 서울 강남역과 마포 홍대 거리에서 청년, 시민들과 만나는 '레드준표가 떴다, 우리 모두 홍찍자!' 행사를 가진 뒤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한다.
그는 청년, 시민들과의 만남에서 두 아들의 아버지로서 또 인생 선배로서 우리 청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헬조선'이 아닌 '활력 넘치는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로 했다.

한편 홍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마지막날인 8일까지 총 1만km의 국가대개혁 대장정에 나섰으며 전국 방방곳곳 88개 도시를 찾아다니며 155회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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