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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새 대한민국 역사, 호남과 함께 쓰겠다"…마지막 광주 유세

"5·18 기념식에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

(광주=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5-07 18:39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7일 마지막으로 광주를 찾아 정권교체를 위한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송정역 앞 광장에서 진행된 '광주 집중유세'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를 광주전남과 저 문재인이 함께 기록하고 싶다"며 "광주전남의 힘으로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제는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관심"이라며 "저의 득표율이 높을수록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커지고 국정농단 세력이 발목을 잡지 못한다. 이제 광주가 결단을 내려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 후보는 "지금 국정농단 세력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섭게 결집하고 있다"며 "이럴때 광주전남이 압도적 정권교체로 확실한 3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저 문재인을 앞장세워달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대선에서 대한민국 역사를 바꿀 표는 오로지 저 문재인에게 보내는 표뿐"이라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문 후보는 "호남은 저 문재인의 제1의 국정운영 동반자"라며 "광주에서 인정받는, 호남이 사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번 5·18 기념식에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못 다 이룬 꿈, 동서화합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저 문재인이 자신있게 보고한다"고 말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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