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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TK 실험 시작, 투표로 완성해 달라"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7-05-07 17:09 송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4일 전남 여수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공)2017.5.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4일 전남 여수시 학동 쌍봉사거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제공)2017.5.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김부겸 문재인 대선 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은 7일 "대구·경북이 이번 대선에서 전국 최대 접전지로 떠올랐다. 김부겸을 통해 실험을 시작했다"며 "오는 9일 투표에서 실험을 완성해 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구·경북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올려 "대구·경북이 문재인을 선택하면 여당이 된 민주당은 대구·경북민들 눈에 들 절호의 기회를 맞는다"며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은 지지를 되찾기 위해 더 부지런히 뛰어다닐 것이다. 좋아지는 것은 대구의 경제이며, 발전하는 것은 경북의 미래"라고 주장했다.
이어 "잘 해도 찍고, 못해도 찍어주면 정치가 오만해진다. 여당이 잘못했으면 야당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순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후보는 안보 위기와 경제 위기를 풀어나갈 능력과 개혁성을 갖췄다. 문재인과 민주당에 한번만 기회를 주면 겸손한 자세로 성실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최근 대구 칠성시장에서 "여당이라고 하면 말도 못하면서 야당이 뭐만 하면 삿대질하고, 이러니까 대구 경제가 20년째 전국 꼴찌여도 아무도 봐주는 사람이 없다"며 "'정신차리소'라고 질타하는 '격정 유세'로 관심을 모았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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