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2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문재인 캠프의 문준용 대응은 초점이 완전히 빗나갔다. 핵심은 권력형 취업비리 의혹이고 문준용씨가 밝히는 게 정답이다"라고 주장했다.
장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 "문 후보측이 문준용 취업비리의혹의 초점을 흐리고 있다. 준용씨 건대동문들이 발끈한 모양이지만 핵심에서 완전히 벗어난 주장"이라고 했다.장 대변인은 "문준용 취업비리의 핵심은 준용씨의 디자인 실력이 있고 없고가 아니다. 정유라가 말 타는 실력이 좋으면 불법으로 이대에 들어가고, 불법으로 학점을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잖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 문제의 키는 문준용씨에게 있다. 2012년 대선에는 아버지를 열심히 돕던 착한 아들이 지금은 왜 숨어버렸나"라며 "준용씨는 이제 그만 나오라. 나와서 의혹에 대해 당당하게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 애먼 주변사람들 그만 괴롭히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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