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文부인 김정숙 여사 '대선 D-2' 광주·전남서 광폭행보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7-05-07 12:01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6시30분 광주 서구 풍암성당 새벽미사에 참석하고 있다.(민주당제공)2017.5.7/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7일 오전 6시30분 광주 서구 풍암성당 새벽미사에 참석하고 있다.(민주당제공)2017.5.7/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이른 새벽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을 오가며 민심 잡기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7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6시30분 풍암동 성당을 찾아 새벽미사를 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일정을 시작했다.
김 여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전남 함평공영터미널과 함평나비축제 무대를 찾아 이곳을 방문한 주민 등을 만나 인사를 하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함평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나주 봉황면을 찾아 경로잔치에 참석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노인 공경 일정을 이어갔다.

김 여사는 다시 광주로 올라와 오후 12시30분부터 광주 무등산 입구에 있는 사찰음식점 수자타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점심 식사를 한다.
오후에는 민주당 보성군 선거사무소를 찾는 한편 보성 다향축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 김 여사는 시민들과 함께 차훈명상 관람과 차만들기 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오후 4시40분 고흥으로 이동한 김 여사는 고흥군 선거사무소에서 당직자와 선거사무원을 격려한 뒤 고흥버스터미널 인근 상가를 순회하며 인사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김 여사의 광주·전남 일정에는 송영길 총괄본부장,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이개호 전남선대위원장, 이병훈 광주선대위원장, 이용섭 비상경제대책단장, 강기정 총괄수석부본부장, 신정훈 전국농어민위원장, 신문식 지역선대위원장 등이 일정별로 각각 동행할 계획이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광주를 찾아 지난 18대 대선 당시 92%의 높은 지지율에도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던 것에 사과하는 등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본격적 선거운동 전인 지난 11일부터는 광주에 상주하다시피하며 호남 곳곳을 돌며 스킨십을 이어가고 있다.


junw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