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시 금남로에서 유세를 갖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6일 강원 강릉에서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지금은 무엇보다 진화와 수습이 최우선"이라며 "안철수정부는 위기관리시스템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강릉 옥계면에 큰 산불이 발생했다. 무엇보다도 주민은 물론 소방공무원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렇게 밝혔다.안 후보는 "우리는 양양에서 발생한 2005년 산불을 기억한다. 수많은 피해를 낳았을 뿐더라 통합적 국가위기관리시스템 마련의 단초가 됐던 사고"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지만 그 이후 자연재해, 인재, 안보사항 등에 대한 통합적 위기관리는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가 지도자들이 사고발생 후 얼굴만 내미는 생색내기식 위기 수습의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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