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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최근 여론조사, 安지지자가 조사 비적극적인 결과"

"호남 사전투표율, 안철수 지지도 결집 반영"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7-05-06 10:15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전남 목포시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안철수 대선 후보의 전남 집중유세에서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4일 전남 목포시 목포역 광장에서 열린 안철수 대선 후보의 전남 집중유세에서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6일 "최근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지지자들이 조사에 적극 응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특히 호남 (사전투표율) 31% 투표율은 안철수 지지도가 강력하게 결집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국 어디서나 '왜 내 주위엔 문재인 찍겠다는 사람이 없건만 안철수 지지도가 생각보다 낮게 나오냐'고 묻는다"며 "여론조사 전화를 받아봤냐고 역질문을 하면 대부분 '없었다'고 한다. 전화를 받더라도 '6~7분간 계속되는 설문 중간에 끊어 버렸다'고 실토한다"고 전했다.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어선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사전투표율이 그렇게 높게 나온 것은 안철수-문재인 양강 구도가 팽팽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영남과 호남의 사전투표율 차이는 영남의 경우 '홍찍문' 갈등이며 호남에서는 '안찍안'이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어디서나, 특히 호남에서도 바닥 민심은 안철수"라며 "이제 비호남권에서도 호남의 안철수 지지도를 확인했기에 '안찍안'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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