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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 대통령되면 문준용 덮으려 정유라 송환 물건너갈것"

"정유라 국내송환되면 국민이 문준용도 소환할게 분명"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5-06 10:04 송고
2016.4.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16.4.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측은 6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되면 정유라 국내 송환이 물건너갈까 우려된다"며 문 후보 아들 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고리로 한 공세를 폈다.

양순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들 취업비리에 대처하는 문 후보 모습을 보며 국민 시선은 자연스레 최순실 딸 정유라의 국내송환 여부에 쏠리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양 대변인은 "정유라와 문준용은 권력으로부터 특혜를 물려받은 상속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대선 후 정유라가 국내에 송환되면 국민은 당연히 문준용도 함께 소환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에 하나 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정유라의 국내송환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을 갖게 하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순실 딸 입시비리나 문 후보 아들 취업비리는 부모의 자식 사랑이라고 치부하고 덮고 넘어갈 사안이 결코 아니다"며 "이 땅의 청년과 학생, 부모들에게서 공정한 기회를 앗아간 특권과 반칙의 상징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과 극은 통한다는데 문준용 의혹을 덮기 위해 정유라 송환이 물건너가는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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