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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마크롱 후보, 내부 이메일·문건 대규모 해킹 당해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5-06 08:03 송고 | 2017-05-07 09:29 최종수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선후보. © AFP=뉴스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선후보. © AFP=뉴스1

7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중도 신당 앙마르슈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이메일과 회계서류가 포함된 내부 문건이 대규모로 해킹돼 온라인에 공개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앙마르슈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떠도는 문건들이 여러 당 관계자들의 개인 및 전문 메일함의 해킹으로 수일 전 탈취됐다"고 밝혔다. 마크롱 후보 캠프는 모든 문건들이 합법적인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는 트위터에 문서 링크를 게시했다. 해킹된 문건들은 익명의 포스팅을 허용하는 자료 공유 사이트인 '페이스트빈'(Pastebin)에 올려졌다.

위키리크스는 "지난 4월24일까지 수만 건의 이메일과 사진, 첨부 서류 등이 담겨있다"며 "자료가 모두 약 9기가바이트"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는 자신들은 이번 공개에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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