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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뒤집기 총력전

'보수' 결집시키며 지지율 2위권, 문재인 민주당 후보 맹추격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7-05-06 05:30 송고 | 2017-05-06 07:39 최종수정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대결집 대국민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일까지 남은 사흘간 막판 뒤집기 총력전에 나선다.  

지난 3월 말 한국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때만 하더라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렀던 홍 후보는 현재 지지율을 맹렬하게 끌어올리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번 선거는 친북좌파정권이냐, 보수우파정권이냐를 선택하는 체제전쟁"이라며 보수진영의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후 경기 고양, 부천, 인천광역시, 경기 시흥, 안산을 차례로 찾아 수도권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후 충남으로 내려가 공주대학교 인근에서 이번 '5·9 장미대선' 마지막 주말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다.
든든한 안보 대통령을 자처하고 있는 홍 후보는 문 후보를 겨냥해 최근 종반전에 접어들어서는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을 집중 거론하는 등 총공세 나서고 있다.

홍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무기력했던 국민들의 반감을 극복하고 이탈했던 보수표심을 끌어모으는 것이 관건이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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