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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시 존치" 요구 고공농성자, 洪 '부활' 약속에 지상으로

(서울=뉴스1) 김민우 PD, 황덕현 기자 | 2017-05-05 20:54 송고 | 2017-05-06 00:34 최종수정


서울 한강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고공단식농성을 벌였던 고시생이 하루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다.
4일 오후 4시 15분쯤부터 고공농성에 들어갔던 이종배 '사법시험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 대표는 "로스쿨에 갈 수 없어 법조인의 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사법시험 준비생들에 대한 대책을 세워달라"고 대통령 후보들에게 요구했다.

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5일 오후 양화대교를 찾아 이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법고시를 부활시킬테니 내려와 대화하자"고 설득했다.

홍 후보의 설득에 이씨는 약 24시간만인 이날 오후 5시쯤 고공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씨는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쪽에서 저희 요구를 거절했다"며 "제가 죽는다고 해서 문재인 후보의 뜻이 바뀔 것 같지 않아 홍 후보의 말을 믿고 내려간다"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서울 한강 양화대교를 찾아 다리 아치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의 이종배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5일 오후 서울 한강 양화대교를 찾아 다리 아치 위에서 고공농성 중인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의 이종배 대표를 바라보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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