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사전투표 1000만명 넘었다…투표율 25% 돌파 '눈앞'

누계 1033만여명, 이날만 536만명…투표율 24.34%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5-05 17:07 송고
어린이날인 5일 많은 관광객들이 출국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하기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어린이날인 5일 많은 관광객들이 출국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하기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2017.5.5/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5시까지 투표에 참여한 인원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2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033만8834명이 투표, 투표율 24.34%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한 인원만 536만7932명으로 전날 투표인원(497만902명)보다 많은 유권자가 한표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8시(12.50%) 역대 전국단위 사전투표율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 지난해 4·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2.40%를 기록했다. 세종(32.27%), 광주(31.95%), 전북(30.03%)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20.87%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24.10%, 인천은 22.62%, 경기는 23.1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kukoo@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