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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사전투표 900만 돌파…스타들이 견인했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5-05 15:4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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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수가 900만을 돌파했다. 5일 오후 3시 기준, 투표율도 21.22%를 넘어섰다.

사상 최대치인 첫 천만 사전투표가 가시화된 가운데, 이같은 사전투표 붐은 연예인들의 솔선수범도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연예인들이 앞장 섰다. 이날 오전 7시부터 가수 보아,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등이 투표소로 향했고 "소중한 권리"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톱스타들의 사전투표 릴레이는 이어졌다. 국민 예능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팀은 촬영 전 다 함께 사전투표를 진행했고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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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윤종신, 조보아, 장나라, 산들, 혜리 등 하루 동안에만 무수히 많은 스타들이 SNS 등을 통해 사전투표를 '인증'하면서 일반 대중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

5일 역시 사전투표는 이어졌다. 그룹 위너, 프리스틴 등이 사전투표를 인증했다. 하이라이트는 MBC 드라마 '역적' 팀의 사전투표다. 제작진 및 배우들은 촬영 중 다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국민의 권리를 행사했다.
이틀 동안 이어진 스타들의 사전투표 열풍과 진심을 담은 투표 독려는 팬덤은 물론이고 네티즌에게 옮겨갔다. 연예인들의 독려와 다양한 매체를 통한 투표 권장 메시지는 국민들의 발걸음을 투표소로 향하게 만들었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있으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첫 시행된 사전투표가 대선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사전투표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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