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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10명 중 3명 사전투표 '끝' 지자체는 어디…

전남 곡성군, 최고 투표율 낮12시 30.02%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05-05 12:47 송고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라면사무소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를 받게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2017.5.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전남 여수시 소라면사무소 3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 용지를 받게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2017.5.4/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국 자치단체가운데 전남 곡성군의 사전투표율이 투표시작 18시간만에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이날 오전 12시 현재 곡성군 유권자 2만 6671명 가운데 8006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30.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낮 12시까지 사전투표율 30%를 돌파한 지자체도 전국에서 곡성군이 유일하다.

곡성군은 사전투표 첫날(4일)에도 5635명이 투표에 참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21.13%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전국 투표율은 16.82%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전남이 23.68%로 16개 시도 가운데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광주의 사전투표율은 22,56%로 세종자치시(22.77%)에 이어 3위, 전북은 21.71%로 4위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혈투'를 벌이는 호남은 현재 광주와 전남·북 투표율이 모두 20%를 넘어섰다.

현재 투표율 추이라면 5일 오후6시 마감되는 광주·전남의 5·9대선 사전투표율은 30%를 넘어설 전망이다. 첫날 사전투표율은 광주가 15.66%, 전남이 16.76%였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5·9 대선 전국 사전투표율이 22%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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