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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딸 유담 성추행사건 피의자 경찰 출석

하태경 의원 "일베회원 소행" 주장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2017-05-05 10:00 송고 | 2017-05-05 11:21 최종수정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딸 유담씨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5.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딸 유담씨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5.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의 딸 유담씨(23)를 대상으로 한 성추행사건 피의자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유세를 하던 유씨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혀를 내밀며 얼굴을 밀착하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씨(30)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해당 남성과 유씨의 사진이 SNS상에서 확산되면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바른정당은 성명을 발표하고 "유담씨에 대한 성희롱사건을 경찰에 신고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유씨는 대리인을 통해 이날 새벽 이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에 대한 위치추적을 통해 임의동행했으며 경찰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강제추행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네티즌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이씨가 극우성향의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의 회원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씨로 보이는 사용자가 일베 사이트에 유담씨와 찍은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일베 사이트에는 유씨와 관련한 게시물이 전부 삭제된 상태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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