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4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데려나온 부모들과 함께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소풍 행사를 갖는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석, 장애아 보육의 애로사항과 워킹맘과 워킹대디들의 고충을 청취한다.

아울러 문 후보는 5·9 장미대선이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점검에 나선다.

문 후보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던질 계획이다.

오후에는 또다시 PK(부산·경남) 지역을 찾는다. 문 후보는 PK지역에서 최소 50% 이상의 득표율을 노린다. 문 후보는 이미 부산과 울산, 진주, 창원 등 PK지역만 5번을 방문했다. 특히 이미 한 번 방문한 부산에서는 3만명이 운집한 집중유세를 벌여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포항을 먼저 방문한 뒤 저녁에는 부산 남포동을 찾아 다시 한 번 집중유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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