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경기지역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0.90%(잠정) 기록

전국평균 11.70%보다 낮지만 4·13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의 2배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2017-05-04 18:41 송고 | 2017-05-04 18:46 최종수정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 마련된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401만638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평균 투표율은 9.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5.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 마련된 관내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401만638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평균 투표율은 9.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5.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첫날 사전투표가 4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이날 경기도 평균 투표율은 10.90%(잠정)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1.70%보다 0.80%p 낮지만 지난해 20대 국회의원 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4.76%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026만2309명 가운데 111만8111명(10.90%)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13.73%로 가장 높았고 양평군이 13.43%로 그 뒤를 이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컸던 단원고등학고가 속한 안산 단원구는 8.4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2013년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이후  대선 사전투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모두 8차례(재·보궐선거 포함) 사전투표가 치러졌지만 이번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기도 처음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경기도 559곳을 포함해 전국 3507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5일에도 오전 6~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070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