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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염불보다 잿밥? 유승민 유세장 '유담' 외치는 총각들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송영성 인턴기자, 서혜림 인턴기자 | 2017-05-04 18:35 송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딸 유담(23)이 아버지 유세현장을 따라다니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바른정당 의원들의 집당탈당으로 힘이 빠진 아버지를 돕기 위해서다.
유담 효과는 컸다. 유세현장마다 유담과 사진을 찍기 위해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유승민 후보는 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유담의 이같은 유명세는 이웃나라 중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중국 웨이보(微博)에서 '한국 대통령 후보 딸'이 검색어로 뜨는가 하면, 중국 바이두(百度)에서도 유담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다.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다니고 있는 유씨는 "정당 색깔이 아닌 인물의 능력과 정치철학을 살펴보시고 소신껏 투표해달라"며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유담이 아버지에게 쓴 손편지도 4일 화제로 떠올랐다. 유씨는 편지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 정치"라며 "저 유담의 아버지이기보다 대한민국의 아들이자 아버지가 되길 바라는 분이 아버지"라고 썼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유씨는 선거운동이 마무리될 8일 자정까지 유 후보의 선거운동에 함께 할 예정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딸 유담 © News1 박세연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딸 유담 © News1 박세연 기자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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