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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측 "안철수, 경제분야 맡기겠다는 발언 예의 없다"

지상욱 대변인단장 논평 "대선, 초등학교 반장 선거가 아냐"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7-05-04 17:47 송고
지상욱 의원이 지난 3월  입당식에서 유승민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17.3.1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지상욱 의원이 지난 3월  입당식에서 유승민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2017.3.15/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측은 4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되면 유 후보에 경제분야를 맡기고 싶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예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을 먹여 살릴 후보는 유 후보라는 점을 인정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함께 경쟁하는 후보를 두고 예의 없는 발언을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 대변인단장은 "대통령 선거는 초등학교 반장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런 발언은 국민들에게도 좋지 않게 들린다"고 했다.

이어 "선거가 본인들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것은 이해한다.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물거품처럼 꺼지는 것을 안 후보도 느끼는 듯하다"며 안쓰러움을 표했다.

지 대변인단장은 "그렇다고 안 후보가 국민들을 향해 생각 없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예의도 아니거니와 옳지도 않은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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