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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이자율 11.6% 문재인 펀드' 사기 피의자 검거

"대선 상황 악용한 사기·유언비어 엄단"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7-05-04 15:37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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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비용 펀드를 사칭해 사기를 치려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이메일·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문재인 펀드 모집안 내부 공고'를 올린 A씨를 사기 미수 혐의로 지난 1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지인에게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니 이자율 11.6%로 돌려드립니다"라는 글을 보내 돈을 뜯어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이 해당 글을 신고받고 A씨가 사용한 계좌를 정지해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를 악용한 사기 및 유언비어 범죄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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