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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호남서 300만표 목표"…'333 캠페인' 돌입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05-04 12:05 송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전북 남원시 춘향교삼거리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어사화를 쓰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전북 남원시 춘향교삼거리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어사화를 쓰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국민의당 광주·전남 선거대책위원회는 5·9 대선 때까지 남은 120시간 동안 '걸어서 시민속으로, 333 캠페인'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안철수 후보가 4일부터 선거 전날까지 120시간을 시민속으로 걸어가겠다는 민심행보를 선언하자 광주·전남 선대위도 이같은 유세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333 캠페인'은 '기호 3번'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호남에서 '300만표 달성'을 목표로 '하루 3만보'를 걸으면서 유세를 하고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는 선거운동 방식이다.

시당에 따르면 1997년 대통령 선거 당시 김대중 대통령께서 광주와 전남·북에서 330만표를 얻었던 전례를 참고해 호남에서 300만표를 목표로 했다.

이번 대선에서 호남의 유권자 수는 광주 116만 6901명, 전남 157만 2838명, 전북 152만 5626명으로 약 426만명이다. 300만표는 이중 70% 이상 득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선대위는 광주에서 이 캠페인을 시작해 전남·북으로 확산해갈 계획이다.

국민의당 광주시당 선대위 측은 "지난 4·13 총선에서 광주·전남 시도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거대 양당체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듯 대선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시민속으로 미래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좌·우 극단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혁파하고 새로운 정치, 미래를 여는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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