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4일 오전 전북 전주시 효자3동 사전투표소인 효자3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한 뒤 인증샷을 찍고 있다. 2017.5.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각 대선 후보들이 소속된 주요 정당의 선대위 지도부와 국회의원등은 SNS 등을 통해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자신의 고향인 전북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후 트위터를 통해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사전투표 인증샷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투표율 80%가 넘으면 열분을 선정해 특별한 점심을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전 SNS에 게재한 사전투표 인증샷. (더불어민주당 제공) © News1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보좌진들과 함께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은수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트위터에 사전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오늘(4일)과 내일(5일)은 사전투표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4일 오전 부인인 박근령 씨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화당 제공) 2017.5.4/뉴스1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아내인 박근령씨와 함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벽보 앞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그는 트위터에 인증샷을 올린 후 "이번 대선부터는 선거법이 개정되어 SNS로 지지하는 후보 밝히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 공개한다"며 "김정은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후보 반대하고, 커지고 강한 후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김민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왼쪽)과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4일 오전 SNS에 게재한 사전투표 인증샷. (국민의당 제공) © News1

김민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 마포구 투표소에서 사전투표 후 찍은 인증샷을 캠프 공식 계정을 통해 올렸다.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은 전주 완산구 서서학동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치고 양손의 세 손가락을 들어 보인 인증샷과 함께 "사랑한다는 뜻의 수어가 꼭 3번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올렸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왼쪽)과 김영훈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4일 오전 SNS에 게재한 사전투표 인증샷. (정의당 제공) © News1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김영훈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의당 공식 트위터 계정에 손가락 다섯개를 들고 찍은 사전투표 인증샷을 각각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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