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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洪 "김정은·北정권 적폐냐" 文 "적폐지만 대화할 것"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5-02 21:41 송고 | 2017-05-02 21:50 최종수정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일 '김정은과 북한의 독재정권은 적폐냐 아니냐'라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의 질문에 대해 "적폐다"라고 답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우리가 껴안아야 하는 것은 김정은 정권이 아니라 북한 주민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김정은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만날 필요가 있고 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경제적 통일 또는 남북 경제협력 등 많은 면에서 김정은이 북한의 통치자라는 실체를 인정하고 대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북한 주적 논란'을 겨냥해 "만약 주적이 있다면 부(副)적은 누구이고, 제2적, 제3적도 있는가"라며 " "대통령이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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