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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安 "가장 기자회견 많이 한 대통령 되겠다"

"수시로 뉴스 프로그램도 출연할 것"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조소영 기자 | 2017-05-02 21:21 송고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마지막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2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수시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가장 기자회견 많이 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그 형식이 기자회견 뿐만 아니라 수시로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앵커와 대담한다든지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안 후보는 위원회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제일 관심 많은 위원회가 국가교육위원회다. 여기에 학부모 대표, 교육전문가, 행정관료, 여야 정치권까지 다 모여 향후 10년 계획을 합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우리도 이제는 장기적인 국가정책이 이제는 실행에 옮겨질 때가 됐다. 지금까지 실행에 옮겨지지 않은 것은 대통령이 임기 내에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권력을 나눠주지 않아서였다"며 "국가교육위원회가 만들어지면 대통령의 권한을 모두 이양하고 거기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겠다. 그래야 대통령이 바뀌어도 연속성 있는 장기적 정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발안제·국민소환제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도입하겠다. 국민들이 어느 정도 일정 숫자 이상 모이면 법안도 발의할 수 있고 또 정말로 문제가 많은 사람은 국민이 소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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