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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洪 "盧정부 2배 올리고 반값등록금?" 文 "그럼 반대냐"

洪 " 대학등록금, 김대중·노무현 때 113.5% 올라"
文 " 옛날이야기 왜 하나…과중하니 낮추자는 것"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이정호 기자 | 2017-05-02 20:59 송고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3차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이 토론 시작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17.5.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일 '반값등록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문 후보가 반값등록금을 공약으로 내놨지만 대학등록금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 113.5%가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등록금을 올려놓고 다시 돌아가려 하고 있는 것"이라며 "본인이 (참여정부) 비서실장을 할 때 등록금을 두 배 이상 올리고 그걸 '환원한다'고 해야지 절반으로 '떨어뜨리겠다'고 하고 있다. 마치 선심공약인 듯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3% 올리는데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는 "현 시점에서 대학교 등록금을 낮추는 것인데 옛날이야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맞섰다.    
또 "홍 후보는 반값등록금을 반대하는 것이냐"며 "이것은 선심이 아니라 등록금이 과중하니 낮추자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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