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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배기 딸 집에 두고 외출…하루만에 숨진채 발견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7-05-02 12:38 송고 | 2017-05-02 13:43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 수서경찰서는 두살배기 딸을 집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씨(29·여)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 두살난 딸을 홀로 남겨두고 외출했다가 하루가 지난 1일 오후 귀가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A씨는 딸을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이미 늦은 상태. A씨는 아이가 숨진 상태임을 확인한 병원 응급실 의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이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딸의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신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아이를 유기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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