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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오늘 美日 대사 접견…대북 대응방안 논의

'부산 소녀상 항의' 日대사 귀임 이후 첫 공식접견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017-05-02 11:32 송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한 비핵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차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북한 비핵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차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미국과 일본의 주한 대사와 만나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날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후속협의를 위해 오늘 오후 3시 윤 장관이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외교·군사적 압박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한미일 3국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북 압박 공조를 통해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꿔 진정성 있는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편 나가미네 대사는 지난 1월 부산 주재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해 본국으로 소환됐으며, 지난달 초 한국의 대선을 한달 여 앞두고 전격 귀임했다. 나가미네 대사의 귀임 이후 윤 장관과의 공식 접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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