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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왜 비하해'…과도로 협박한 40대男 붙잡혀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5-02 08:49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해병대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일행에게 칼을 들이대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김모씨(45)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30분쯤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에서 일행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며 군대 이야기를 하던 중 주방에 있던 과도를 가져와 신모씨(55)의 목에 들이대며 죽여버린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에서 "내가 해병대를 나왔는데, 신씨가 해병대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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