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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洪 사퇴하고 박前대통령 옥바라지 하는 게 제격"

"홍준표 찍으면 박근혜 석방돼 상왕, 문재인 대통령"
"유승민 안종범에 인사청탁 보도…깨끗한 후보 安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2017-05-01 08:47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선후보 아들 취업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7.4.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선후보 아들 취업특혜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7.4.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1일 "홍준표 후보는 사퇴하고 차라리 (박근혜 전 대통령) 옥바라지 하는 게 제격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후보의 마음 속에는 파면되고 구속·재판받는 박 전 대통령 뿐인가보다"라며 이렇게 썼다.

이는 홍 후보가 전날(30일) 서울 유세 도중 박 전 대통령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며 "구속 집행을 정지해 병원으로 이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홍준표를 찍으면 박근혜가 석방돼 상왕되고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홍찍문' 주장을 이어갔다.

또 그는 다른 글에서 "후보들이 선거 8일을 앞두고 거의 막가파 수준"이라며 "문재인 후보의 '적폐세력' '이놈들아', 홍준표 후보의 '도둑놈의 ××들', 특히 언론과 여론조사 기관을 향해 '지랄한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는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한 내용이 사정기관을 통해 언론에 보도됐다"며 "가장 깨끗한 후보, 겸손한 후보, 미래로 가는 후보는 안철수"라고 적었다.

이어 "(안 후보는) 정치싸움도 욕질도 하지 않는다. 오직 말보다 싸움질보다 약속을 잘 지킨다"며 "벌써 친문, 친박패권세력들의 싸움질과 욕설이 난무한다. 그래서 국민은 안철수를 바란다"고 계속된 지지를 당부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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