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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나 빼고 모두 증세·무상복지 강화 주장"

"법인세 감세로 기업 투자 확대 계기 마련해줘야"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17-04-28 08:26 송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4.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28일 "대선후보들이 저만 빼놓고 모두 증세를 하고 무상복지를 강화해 그리스로 가자고 한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황기에 타개책으로 증세를 하고 무상복지를 강화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는 경제가 파탄났고 그리스는 나라가 망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영국, 아일랜드는 감세, 구조조정으로 불황을 벗어나 경제가 살아났다"며 "우리나라도 법인세와 각종 간접세 가운데 담뱃세, 유류세는 서민경제를 위해 인하하고 중소기업 상속세도 인하해 중소기업 가업 잇기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규직 채용과 해외기업 유턴 등과 연동해 법인세 감세도 적극 검토하고 강성 귀족노조를 타파해 기업이 투자를 확대할 계기를 마련해줘야 할 것"이라며 "더 이상 머뭇거리면 나라경제도 IMF때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후보는 "현행 3·5·10만원의 김영란법도 10·10·5만원으로 개정하고 농·수·축산·임산물은 제외해야 서민경제가 살아난다"며 "통신비 절감을 위해 제4 이동통신 도입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goo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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