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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전인권 "원작자 만나러 독일行…합의할 것"[전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4-28 08:21 송고 | 2017-04-28 09:29 최종수정
 © News1 권현진 기자
 © News1 권현진 기자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로 표절 논란에 휩싸인 전인권이 문제가 된 곡의 주인공 독일 밴드를 만난다.

전인권은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나는 곧 독일로 간다.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에서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든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작권 협회와 상의해서 주겠다"고도 덧붙였다.

다음은 전인권 입장 전문.

나는 곧 독일로 갈겁니다. 일단 그 곡을 만든 사람 입장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원하는 것을 해줄겁니다. 그날 (합의가 된날 이후) 로열티를 달라고 하면 적당선, 합리적으로 재판을 하든 그쪽 입장대로 로열티가 결정되면 한국 저자권 협회와 상의해서 줄겁니다다.
그 이유는 내가 보기에 합당하고 또 나는 내가 만들게 된 '걱정말아요 그대'가 내가 보기에 그 원곡과 비교할때 (가사 등 그쪽 그나라 대중음악의 입장과 우리나라의 입장이 서로다르지만 같은 진실한 영혼이 깃든 대화를 할 것이므로) 내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라고도 얘기할 겁니다.

다녀오는 그날까지 어떤 인터뷰도 거절합니다. 다만 다녀와서 조금의 거짓도 없이 얘기하겠습니다. 또 다녀오는 동안 그 독일의 밴드에게 미리 얘기하거나 하는 것은 자제해주십시오. 오해로 시작되는 것이 싫습니다.

이 노래를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부끄럼 없는 노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떤 가사가 좋고 나쁘고는 얘기할 것이 못됩니다. 그 나라의 시가 우리나라의 내가 만든 작사 그것은 각 나라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므로.

그리고 나는 원작자와 친해질 것을 확신합니다. 그렇게 서로 이지구의 사람이 만든 운명이 빛이 날때는 우리는 분명히 공동작업을  할 수 있고 그날 이후 나는 (아직은 좀 더 공부합니다) 2년이나 3년 후에 독일에 내 노래가 감동으로 히트 할 수 있게 또는 나란 사람을 알리겠습니다.

요즘 마침 나와 함께 작업 하자는 독일의 젊은 뮤지션도 있습니다. 쉽게 찾을수 있을 겁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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