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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비하 없애야" 샘 오취리, '웃찾사' 홍현희 흑인 분장 일침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7-04-24 14:18 송고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SBS '웃찾사' 속 흑인 분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샘 오취리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웃찾사' 방송 화면을 캡처해 게재했다. 지난 19일 전파를 탄 장면으로 개그맨 홍현희가 원주민 추장 모습의 흑인 분장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샘 오취리는 "TV 보면서 이런 장면 나오면 마음이 아프고 짜증난다. 앞으로 방송에서 이런 모습들 안 나왔으면 좋겠다. 모든 인종에 대한 비하 없애야 한다. 응원해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같이 할 수 있다!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샘 오취리가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비판했다. © News1star / SBS
샘 오취리가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비판했다. © News1star / SBS


샘 오취리가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비판했다. © News1star DB
샘 오취리가 홍현희의 흑인 분장에 대해 비판했다. © News1star DB


샘 오취리는 "피부색은 다르지만 피의 색은 같다. 다 같이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역시 지난 20일 "이번에 '웃찾사'에서 홍현희 흑인 분장하고 나왔는데 진짜 한심하다!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행동 언제까지 할 건가. 인종을 그렇게 놀리는 게 웃겨? 예전에 개그 방송 한 사람으로서 창피하다"고 해당 분장을 비난한 바 있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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