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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정청 “달팽이장터, 올해 매출 50억원 목표”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7-04-23 14:24 송고
19~20일 전남 완도와 청산도 일원에서 진행된 ‘전북달팽이장터’ 1주년 기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북지방우정청 제공)2017.04.23./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19~20일 전남 완도와 청산도 일원에서 진행된 ‘전북달팽이장터’ 1주년 기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북지방우정청 제공)2017.04.23./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지방우정청(청장 김병수)은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전북달팽이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달팽이장터는 전북우정청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온라인 오픈마켓이다. 달팽이장터를 대표적인 농산물 쇼핑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게 전북우정청의 계획이다.
달팽이장터는 개설 1년 만에 17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북우정청은 달팽이장터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19일부터 이틀간 전남 완도에서 생산농가 10여명과 온라인 쇼핑몰 MD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는 전북우정청의 달팽이장터 활성화 방안과 성공사례 발표, 이베이 코리아 이한진 과장의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컨설팅, 전남우정청 윤준웅 MD의 전북달팽이장터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샘우렁이 김호진 대표는 “그동안 요식업체에만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임실성수우체국의 권유로 달팽이장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게 됐고 지난달 하루 3000박스가 신청되는 등 매출에 톡톡히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 전북지역 농가들이 달팽이장터를 이용해 농산물 판매에 큰 효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청장은 “우체국 달팽이장터는 오픈마켓에 접근이 어려운 생산자를 대신해 판로를 개척해주기 위해 개설했다”며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전북의 우수농산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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