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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중음악박물관 '사의찬미' 기획전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2017-04-22 18:58 송고
윤심덕 사의 찬미 기획전./사진제공=한국대중음악박물관© News12017.4.22/뉴스1
윤심덕 사의 찬미 기획전./사진제공=한국대중음악박물관© News12017.4.22/뉴스1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개관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시청각실. 3층 규모인 박물관은 1091㎡에 1929년 한국 최초의 유성기 음반인 이정숙 낙화유수와 2012년 지구촌을 휩쓸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LP한정판 등 총 7만여점의 자료가 전시돼 있다.(뉴스1 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개관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시청각실. 3층 규모인 박물관은 1091㎡에 1929년 한국 최초의 유성기 음반인 이정숙 낙화유수와 2012년 지구촌을 휩쓸었던 싸이의 강남스타일 LP한정판 등 총 7만여점의 자료가 전시돼 있다.(뉴스1 자료)© News1 최창호 기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세계 오디오 전시실.(뉴스1자료) © News1 최창호 기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세계 오디오 전시실.(뉴스1자료) © News1 최창호 기자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올 연말까지 한국대중음악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는 윤심덕의 사의찬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 따르면 사의찬미는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인 윤심덕(1897~1926)의 유작으로 1926년 8월 4일 현해탄에 투신하기전 죽음을 결심하고 부른 곡이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으로 마련됐으며 이심덕으로 인쇄된 사의찬미 오리지널 음반과 희귀 음반인 '추억', 문주란·김정호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취입한 사의찬미 음반도 함께 전시된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윤심덕을 보다 깊이 있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사의 찬미가 대중가요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와 국내 대중가요의 효시라 할 만큼 위대한 곡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의 찬미는 루마니아 작곡가인 요지프 이바노비치의 왈츠곡 다뉴브강의 잔물결 일부에 가사를 붙인 번안곡 알려져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국내와 희귀음반과 오디오 등이 전시돼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choi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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