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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우조선 사채협상 주역 국민연금 안태일 실장 사의

2012년부터 채권운용실장 맡아온 채권통
산업은행과 채무조정 사태 겪으며 사퇴 결심한 듯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7-04-21 06:10 송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2017.3.7/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대우조선해양과 채무 재조정 실무 협상을 주도했던 안태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채권운용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안태일 실장은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 과정에서 산업은행 측과 막판까지 협상을 벌인 국내 채권운용부문 실무 책임자다.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과 이동걸 산은 회장과의 회동 전인 지난 11일 정용석 산은 부행장과 전북 전주에서 비공개 면담을 하기도 했다.

안 실장은 2000년 기금운용본부에 입사한 후 약 13년을 채권 운용분야에 몸담은 채권통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채권운용실장을 맡았다. 국민연금은 지난 2014~2015년 대우조선 회사채 25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당시 채권운용 책임자가 안 실장이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대우조선 사태를 겪으면서 퇴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직에서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주식운용실과 운용전략실, 채권운용실, 운용지원실, 대체투자실, 해외증권실, 해외대체실 등 7개 실과 리스크관리센터를 두고 있다. 이 중 해외증권실장과 해외대체실장이 현재 공석이다. 안 실장이 퇴사하면 핵심 실무 책임자 8자리 중 3자리가 비게 된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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