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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행사 '풍성'

사생대회, 성교육 인형극 등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2017-04-19 06:00 송고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 상화동산에서 열린 '제14회 대구 장애청소년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 상화동산에서 열린 '제14회 대구 장애청소년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넷째주(17~21일)를 장애인주간으로 설정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 교사 등 약 1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생대회가 열린다. 북부교육지원청도 같은 날 서울 도봉구 창포원에서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21일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성교육인형극 '마법의 성(性)' 공연을 개최한다. 초등학생에게는 △내몸 가꾸기(신체청결) △성예절 △성 지식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 위기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중·고등학생에게는 이성친구와 교제방법, 이성간 지켜야 할 예절 등을 공연한다.

이 외에도 교육지원청·학교별로 △장애체험활동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캠프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시청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jkim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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