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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안산 등서 계속 진행

(안산=뉴스1) 조정훈 기자 | 2017-04-18 16:48 송고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 분향소에서 열린 추모식 무대 벽면에 추모 리본이 달려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세월호 참사 정부 합동 분향소에서 열린 추모식 무대 벽면에 추모 리본이 달려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제인 기억식이 지난 16일 끝났지만 경기 안산 등지에서는 전시회, 연극제 등 추모 행사가 계속된다.

추모 전시회인 ‘너희를 담은 시간전(展)’이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지난해부터 아이들의 모습과 편지를 담아 제작한 꽃 누르미(압화) 퀼트, 원예, 냅킨 등 작품 150여점으로 구성됐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는 ‘416가치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된 4월 연극제가 18~19일 무대에 오른다.

극단 동네풍경은 미수습자들의 수습과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연극 ‘별망엄마’ 공연을 시민 등에게 선보인다.
이번 연극제는 4·16가족협의회, 4·16안산시민연대, 안산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단원고 희생자 261인의 기억 육필시 전시도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란 주제의 육필시 전시는 4·16가족협의회, 4·16기억저장소, 교육문예창작회(37명)가 참여했다. 육필시는 경기도교육청 남부·북부청사에 각각 전시된다.

추모연극제 관계자는 “연극제와 함께 하면서 아이들을 추모하고 아이들과 약속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jjhj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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