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대선 말말말] "선거에서 우파가 지면 낙동강에 빠져 죽자"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박승주 기자 | 2017-04-17 20:19 송고 | 2017-04-18 09:09 최종수정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거리에 각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2017.4.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거리에 각 후보들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2017.4.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의 대표선수냐 기득권의 대리선수냐의 선택이다. 촛불민심의 대표와 갈 길 잃은 보수 자동차의 대리 운전을 하겠다는 후보, 누가 진정 국민의 대표입니까. 이제 선택은 하나. 일자리와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할 수 있는 후보, 부정부패와 특권을 없앨 수 있는 후보, 기호 1번 문재인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대장정을 선포한다.(17일 보수진영 표심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번 대통령은 호남에서만 밀어서도 안되고 영남에서만 밀어서도 안된다. 호남과 영남에서 모두 지지받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호남 시·도민들이 지난해처럼 국민의당을 밀어준다면 5월 9일 19대 대통령은 안철수라고 생각한다. 5년 전에 안 후보가 문재인 후보(민주당)에게 여론조사도 안하고 깨끗이 양보했으면 지금은 문 후보가 안 후보에게 양보해야 한다.(17일 오후 광주시 금남로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이번 선거구도는 간단하다.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좌파 세 사람이 나왔고 우파에는 홍준표가 나왔다. 3대 1구도라 보수우파가 단결만하면 무조건 이긴다. (중략) 좌파 셋에 우파 하나 남았는데 이 상황에서 선거에 못 이기면 정말로 우리 낙동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17일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에서 유세 중)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 인천 상륙작전은 6·25 때 거의 패색이 짙어가고 낙동강 방어선만 남은 전쟁을 일거에 뒤집은 작전이다. 제 처지가 지금부터 시작해서 9일까지 기적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인천·경기에서 지지하는 분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하고 수도권 유세를 시작했다.(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에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 심상정 후보를 주목해주십시오. 당선 가능성이 있냐고요? 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2%씩 올라가면 당선되고도 남습니다.(여의도역 출근시간 유세에서)


song65@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