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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N여행] 트와이스의 스위스 여행, 미리 따라 가볼까?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04-16 14:39 송고
베른을 방문한 트와이스. 스위스관광청 제공.© News1
베른을 방문한 트와이스. 스위스관광청 제공.© News1

걸 그룹 트와이스(Twice)가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스위스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스위스관광청은 최근 트와이스를 스위스의 대표 인기 도시인 '베른'과 '몽트뢰'로 초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세 걸 그룹답게 트와이스가 떠난 여행지는 벌써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들의 스위스 여행은 다음 달 방영될 '트와이스 TV 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와이스는 이번 여정으로 베른의 유네스코로 지정된 구시가지와 알프스 산맥이 펼쳐지는 쉴트호른을 방문하고 중세 고성이 있는 몽트뢰, 그 옆 마을인 브베이도 함께 둘러봤다.

 
 
베른. 스위스관광청 제공.© News1
베른. 스위스관광청 제공.© News1

그들이 처음 찾은 베른(Bern)은 스위스의 수도로 12세기 아레 강에 둘러싸여 조성된 언덕 위의 도시이다. 몇 세기에 걸쳐 독특한 콘셉트로 도시가 변화돼 15세기 풍의 아케이드, 16세기 풍의 분수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구시가지 중심에 자리한 시계탑에선 매시 정각 4분 전부터 정각까지 꼭대기에 있는 인형들이 움직인다. 국회의사당 앞엔 오전이면 온갖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재래시장이 열리고 밤이 되면 화려한 불빛 쇼가 펼쳐진다.
 
 
쉴트호른. 스위스관광청 제공.
쉴트호른. 스위스관광청 제공.

쉴트호른(Schilthorn)은 베른 시내에서 열차를 타고 인터라켄을 거쳐 약 1시간을 가야 나타나는 곳이다. 이곳엔 스위스에 몇 안 되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레스토랑이 있다. 360도 회전 레스토랑인 피츠글로리아(Piz Gloria)는 영화 '007 영화 폐하 대작전' 촬영지로 흑림 지대와 몽블랑을 잇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길엔 해발 3000m의 절벽 위 '스카이라인 워크 전망대'가 있는 비르크(Birg)와 스위스 전통 가옥 '샬레'로 이루어진 청정 마을 뮈렌(Mürren)을 만나게 된다.
 
몽트뢰. 스위스관광청 제공.© News1
몽트뢰. 스위스관광청 제공.© News1

트와이스는 베른을 방문한 후 몽트뢰와 브베이를 찾았다. 몽트뢰(Montreux)는 중세 고성인 시옹성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온화한 기후에 아름다운 풍경으로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다. 또 영국 전설의 록 밴드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가 사랑했던 곳으로 그의 사망 5주기를 맞이해 제작된 동상도 만나볼 수 있다.

몽트뢰 옆 브베이(Vevey)는 찰리 채플린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초승달 모양으로 드넓게 펼쳐진 레만 호숫가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다. 우유 초콜릿의 본고장이기도 해 네슬레, 다니엘 피터스 등의 공장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어 초콜릿 체험도 가능하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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