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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육아지원센터, '숲 체험 패밀리가 떴다' 운영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7-04-16 13:06 송고
울산 중구 종합육아센터. © News1
울산 중구 종합육아센터. © News1

울산 중구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이주민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중구가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16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성안동 치유의 숲에서 혁신도시 이주민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한 ‘숲 체험 패밀리가 떴다 봄 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정혁신도시 내 다양한 공기업의 진출로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온 주민들이 새로운 지역인 울산 중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한국석유공사 11가족 등 혁신도시 이주민인 부모와 취학 전 만 3~5세 자녀로 된 15개 팀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개구쟁이와 딱따구리 2개로 15개팀을 2개조로 나눠 교대하는 형식으로 추진됐다. 개구쟁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같이 숲 미술을 통해 아이의 성격과 부모의 성격을 분석해 보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who am I?’라는 시간과 함께 숲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숲 해설로 진행됐다.

딱따구리 프로그램은 숲에서 하는 작은 운동회로 부모와 자녀가 숲에 있는 자연물을 이용해 게임과 대나무를 이용, 활을 만들고 쏘아보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센터는 오는 10월에는 중구민인 회원을 대상으로 ‘숲 체험 패밀리가 떴다 가을편’을 통해 다시 한 번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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