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협의를 위해 전격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저녁 강 본부장과 만나 대우조선 채무재조정 관련 면담을 진행 중이다.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이 대우조선 사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회장은 14일 국민연금의 채무재조정 최종 결론을 앞두고 면담을 제안했으며, 국민연금도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양 기관의 최고 수장이 어떤 해법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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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동걸-강면욱, 대우조선 해법논의 전격 회동
(서울=뉴스1) 오상헌 기자 |
2017-04-13 19:27 송고 | 2017-04-13 19:4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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