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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6번에 무면허 뺑소니까지'…40대 구속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 2017-04-13 05:20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광주 북부경찰서는 13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로 최모씨(42)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싼타페 차량을 운전해 우회전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오모씨(54·여)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오씨가 전치 2주의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015년 9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가 나자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는 음주운전 6건, 무면허 운전 1건 등의 전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기간중 이번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씨가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다 CCTV 영상을 보고난 후에야 시인한 점 등을 미뤄 재범 및 도주할 우려가 있는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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