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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어요"…수원시 일자리 박람회 구직자 '북적'

36개 업체 참가…240여명 채용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04-12 16:46 송고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 News1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 News1

수원시가 주최한 '2017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가 12일 권선구 올림픽공원에서 구직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용인, 화성, 군포, 이천 등 경기도에 있는 우수 중소기업 36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거쳐 240여명을 채용했다.
물품관리, 엔지니어, 품질검사, 판매, 재무회계, 고객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가 소개됐다.

또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층 등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채용이 이뤄졌다.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도 진행됐다.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 중 70%가량이 청년이었다.

반도체 제조 장비·부품 업체인 ㈜비아트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장비 제조·연구개발 업체인 ㈜맥사이언스 등 전체 참가 기업의 30% 이상이 청년우대 채용관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 경기남부직업전문학교 등 14개 일자리 네트워크 기관도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일자리·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를 소개했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이미지 컨설팅(상담), 이력서사진 촬영 등이 무료로 진행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신병근(27)씨는 "인터넷에서 확인하지 못한 각 기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일자리를 찾아 하루 빨리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우수 인력 채용기회를 제공하는 박람회가 됐길 바란다"며 "올해 일자리 창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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