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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公, 중부발전과 수상태양광 에너지 공동개발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등 협력…개발투자 재원마련도 추진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17-04-12 14:46 송고
보령댐 수상태양광시설/수자원공사 제공© News1

수자원공사가 한국중부발전과 수상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13일 대전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 △수상태양광 개발 투자재원 조성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통한 공급인증서(REC) 거래 등을 함께 추진한다.

공사 관계자는 "REC란 신재생에너지 생산시 정부에서 발급하는 인증"이라며 "중부발전과 같은 발전사들은 정부가 정해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맞춰야하는데 중부발전의 경우 공사의 공급인증서를 거래하면 모자란 생산량을 보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부발전이 공사가 보유한 댐에서 수상태양광 개발에 협력한다면 상호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서로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과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보령댐에 2㎿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합천댐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세계 최대 규모의 40㎿급 수상태양광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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