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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아이유 성희롱 BJ, 경고 무시한 대가는 컸다 "선처無[종합]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4-12 10: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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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를 향한 수위 높은 발언은 결국 고소로 이어졌다. 시청자들의 경고가 이어졌으나 이를 무시한 BJ의 대가는 결국 아이유의 강경 대응으로 이어졌다.

한 BJ는 최근 자신이 방송하는 채널을 통해 아이유를 향한 고수위의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방송을 보던 일부 네티즌의 경고가 이어졌으나 그는 "아이유가 고소한다면 오히려 영광이다. 법정에서 만날 수 있을 것 아니냐"고 대응했다.
결국 참지 못한 아이유 소속사는 해당 BJ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유 소속사 측 관계자는 12일 뉴스1에 "방송을 보면 입에 담기 힘든 발언을 무수히 쏟아낸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 결국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며 고소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태가 커지자 이 BJ는 사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내 방송을 본 사람이라면 대충 웃으며 넘어간다. 의미있는 발언이 아니었고, 내 방송 성향이 원래 그렇다. 아이유를 성적으로 희롱한 것은 아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측은 "사과를 한다고 해도 선처를 하거나 고소 의지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과거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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