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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형 단설유치원 자제, 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개선…8시간 근무 명확히"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4-11 15:14 송고 | 2017-04-11 17:52 최종수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마치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4.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11일 "(규모가) 대형인 단설유치원 건설을 자제하고 현재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교육자대회에서 "유치원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후보 측은 이와 관련 "인근 거리 유치원 수요와 공급을 반영해 기존 시설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신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형 단설유치원을 신설할 경우 여러 국가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어렵고 주위의 소규모 유치원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또한 "교육기관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근무시간 8시간을 명확하게 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방과 후 활동반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표준 유아교육비는 물가상승률과 연동해 현실화하고 실제 지급되는 유아학비를 표준 유아교육비 이상으로 지급하겠다"고도 했다.

이어 "교사 대 유아 비율을 낮추고, 8시간 이상 교육시 보조교사 활용을 지원하고 시설지원을 확대해 질 높은 유아교육을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나 변화는 두렵지만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적극 대처하면 위기와 걱정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교육이 미래다. 여기 계신 분들이 미래다. 그 미래를 열어갈 책임이 우리 모두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머리가 되면 생기는 매력이 있다. '헤어(hair)'날 수 없는 매력" "세종대왕이 만든 우유는 '아야어여오요우유'"라는 '아재개그'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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