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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본 여성 묻지마폭행…코뼈 부러뜨린 50대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7-04-10 08:52 송고 | 2017-04-10 18:08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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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횡단보도에서 처음 본 여성의 얼굴을 팔꿈치와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횡단보도에서 마주 오던 행인을 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조모씨(50)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40분쯤 송파구 문정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마주 오던 여성 A씨의 얼굴을 팔꿈치로 친 뒤 이에 항의하는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횡단보도를 지나던 중 A씨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팔을 들다가 얼굴을 쳤고 시비가 붙자 화가 나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한 뒤 영장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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